서울 소금빵 맛집
자연도소금빵 in 성수
소금빵 쿨타임 찼다....
혈중 소금빵농도 0% 되기 전에
수혈하러 ㄱㄱ
전부터 너무 가보고싶었던
성수 자연도에 왔다.
목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이 길지 않았고
결제 후 포장까지 5분도 안걸린 것 같다.
매일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데 빵 나오는 시간은
9시, 12시반, 14시, 15시, 17시, 18시반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
난 갓나온 빵 아니어도 괜찮아서
11시에 나온 빵으로 구매했다.
4개입 한세트로 판매하며
세트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4개/12,000원)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안바빠서인지
직원분이 한명한명 설명해주면서 직접
터치해서 주문해주시더라.
나는 키오스크에 카드만 꽂으면 된다ㅋㅋ
다른 포스팅에서만 봤던 사진..
나도 찍어본다ㅋㅋㅋㅋ
이 교환권은 좌측 매대에 제출하고
포장된 빵을 받으면 된다.
난 저 번호를 불러주는 줄 알고
뒤에서 좀 멍때리다가 다른분께 물어보고
받을 수 있었다ㅋㅋㅋㅋ 멍츙
여기에 대기표 제출하면 됨.
갓나온 빵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
언니가 하도 별로래서 한세트만 샀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고 후회했다...
3세트 샀어야 했다....
아니 누가 자연도 소금빵 맛 없대?ㅋㅋㅋ
하루종일 들고다녀서 꼬질해진
빵 봉지 ㅠㅠㅋㅋㅋㅋ
중간에 포장 열어서 한개만 먹고싶었는데
포장 다시 잘 할 자신없어서 참고
집에와서 처음으로 열어봤다.
다른 빵집도 갔다와서 단독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
내 생각보다 크기가 조금 작았다.
옆으로 길지않고 짧고 똥똥한 느낌?
바닥에 버터에 튀겨진 누룽지 합격..!!
에프에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어봤다.
근데도 대존맛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구우면 대체 얼마나 맛있으려고?!
버터향 풍부하고 식감은 모닝빵, 식빵처럼
폭신하면서 짭짤+꼬소+버터향 조화가
말도 못하게 맛있었다ㅋㅋㅋㅋ
와 이게 호불호가 있다고??
버터싫어하고 느끼한거 싫어하는 분들인가...
버터동굴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버터향이 진짜 풍부하게 느껴져서
하나도 아쉽지않았다.
개인적으로 겉이 질긴 바게트느낌의
소금빵은 별로인데, 여기는 부드러우면서
약간 쫀득 폭신 + 바닥은 파삭
이 조화가 진짜 좋았다 :)
여태까지 밀곳간이 1등이었는데
자연도가 1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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