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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240928 예술의전당 지브리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 청주

 

 

 

 

 

 

<지브리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 청주>

 

 

 

 

인터파크에서 전시 티켓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해서 예매하게 됐다.

 

예술의전당이라 가까워서 좋은데,

또 내가 좋아하는 지브리 OST라니..!

너무 기대하면서 관람하러 갔다.

 

 

예술의전당 얼마만인지....

고딩때 공연보러 왔던게 마지막인 것 같다.

이날 진짜 더웠는데 구름도 많고

하늘이 맑아서 사진은 잘 나왔다.

 

 

공연이 토요일 14시였는데 

2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자리가 꽤 많았다.

 

 

 

 

 

1층에서 티켓 수령하고 바로 입장했다.

내 자리는 2층의 맨 끝에서 가운뎃자리ㅋㅋ

제일 저렴한 A석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소리만 잘 들리면 되서 뒷자리도

너무 좋다고 생각함 :)

 

 

근데 공연 전전날까지도 A석이 텅텅비어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공연 시작하니까 가운데만

사람이 꽉 차더라...

 

 

 

 

기다리는 동안 티켓사진 한번 찍어주고-

 

 

 

 

오케스트라 공연장은 다 이렇게

좌석간격이 좁은 것 같다..

무릎이 닿을락말락해서 불편했다.

 

그리고 사람들 지나갈 땐 무조건

일어나서 의자에 바짝 붙어야만 

지나갈 수 있게 너무 좁았다.. 

 

근데 계단은 왜이렇게 높은지...

한칸이 거의 일반계단 2.5개의 느낌?

연세있는 분들은 2층 자리 올라오실때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

 

 

 

 

그리고 나무바닥에서 걸을때

삐그덕삐그덕 소리남ㅋㅋㅋ

살살 걸어야 한다.

 

 

 

 

좌석이 앞뒤양옆 간격이 너무 좁아서

팔걸이에 팔도 걸칠수가 없었는데,

공연 시작때 들어온 커플이 내 우측에 앉아서

더 좁고 불편했다...ㅠㅋㅋㅋ

좌측에 가족들은 어린아이도 있었는데도

정말 매너있게 관람하시던데.. 대체 왜!!ㅋㅋㅋ

 

 

여자분은 왜 일행쪽으로 기대지 않고

내쪽으로 기대는지, 팔걸이는 왜 양쪽 다 쓰시는지,

팔꿈치로 왜 자꾸 나를 치는지....

왜 한시도 가만히 못있고 머리카락을 베베 꼬는건지,

각자 의자에 앉아있는데 왜 내 발을 밟는건지

진짜 너무 짜증났닼ㅋㅋㅋㅋㅋㅋㅋ

 

시체관극 이런거까진 바라지 않는데

왜 1부 공연 50분 내내 가만히 있지를 못하냐고!!

 

그리고 내쪽으로 기대서 팔꿈치 넘어오는 것까진 참았는데

내 얼굴옆에서 머리카락 꼬고 흔드는 건 못참겠더라..

발 밟았을 땐 주의줬지만 사과하지 않았고^^

결국 2부에는 내가 직원분께 말하고 다른

빈자리로 옮겨 앉았다 ㅋㅋㅋㅋ 짜증ㅋㅋㅋ

 

 

 

 

1부는 집중안되서 제대로 듣는둥 마는 둥

하기도 했지만.. 내가 이제 지브리 음악에

익숙해서인지 좀 지루했었는데..

섹소포니스트 분이 등장하면서부터

갑자기 음악에 활기가 띄는 느낌이 들었다.

 

섹소폰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면서

너무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섹소포니스트 분 퇴장할 때 아쉬웠을 정도..!

 

 

오케스트라 공연 볼 때 나는 보통

좌측 맨뒤에서 여러가지 악기를 다루는 분?들을

좀 유심히 보는 것 같닼ㅋㅋㅋㅋㅋ

이 소리는 뭐지?하면서 찾는 재미도있고

저분이 이따가는 또 뭘 치실까 궁금하기도하고ㅋㅋ

트라이앵글도 쳤다가, 공을 치기도 하고

실로폰, 윈드차임까지 다양하게 연주하는 걸

보는게 재밌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예전에 다녀온 히사이시조 

영화음악콘서트가 더 좋았다. 

 

https://punchii.tistory.com/107

 

230514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서울 앙코르 - 롯데콘서트홀

4월 말쯤에 미리 예매해두었던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서울 앙코르 드디어 공연날이 되서 다녀왔다 5월 13,14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했다 여기저기 롯데 콘서트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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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연이어도.. 옆자리

관객운도 따라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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