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5 동문시장, 신산공원 빛의거리, 우진해장국

 

 

 

 

 

 

숙소 주변에도 핫플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저기 걸어다녀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유명한데도 많았더라ㅠㅜ 

 

 

윤재커피 여기 어쩐지 끌리더라니...

 

기름떡이랑 예쁜 플레이팅이 유명한 카페였다

무계획 여행은 발길 닿는대로 가는게 묘미인데

난 이번에 너무 안가봤어ㅠㅠㅋㅋㅋ

 

 

 

 

야시장 시작 전에 동문시장을 간거라

그냥 이것저것 구경만하고 기념품도 좀 샀는데

육포 궁금해서 사봤다

 

 

 

동문시장 안에 있는 제주벨미에서 

맵지롱, 마농 육포 구입

 

 

 

의외로 베스트는 코소롱이라는

아몬드가 들어간 육포였다

 

나중에 숙소에서 그냥 뜯어먹어 봤는데

데우지 않은 상태에서 먹으면 엄청 비리다ㅠ

포장에도 구워먹거나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라고 나와있더라.. 어쩐지...

제대로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전에 왔을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들린 '고객식당'

 

혼자 갈치조림먹기엔 많고

갈치국도 맛있게 먹은 기억에 주문했는데

주문할때부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니...

맛이 그냥 그랬다ㅠㅠㅠ 

사장님 안계시면 같은 재료여도 맛이 안나나보다

다른거 먹을걸ㅜㅜ

 

 

 

밥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춥고 배불러서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야시장시간 맞춰서 다시 시장에 나왔는데

내가 먹고싶었던 천혜향 아이스크림가게만 휴무였다

 

이거 먹으려구 여기 세번이나 왔다갔다했는데

동절기는 아예 안하시는 건가?

여기 천혜향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는데..

 

 

 

 

 

먹은 것도 없는데(?) 계속 배불러서

산책하려고 갔던 신산공원 빛의거리

 

주차는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여기에

주차하면 되는데 비용은 저렴했다

 

 

 

여길 어떻게 알게됐냐면ㅋㅋ

숙소에서 티비 틀어놓고 누워있는데

중간에 지역광고에서 신산공원 빛의거리

축제라고 나와서 한번 오고싶었다

 

 

 

예쁜 조형물들이 많은데 사진은 구리네

 

 

 

산책코스가 꽤 길고 공원이 잘 조성되어있어서

현지분들이 운동하러도 많이 오는 듯 했다

 

 

 

 

숙소가 가깝다면 한번쯤 와볼만한 곳

근데 빛의거리 축제를 하는지 잘 찾아보고 가시길!

 

 

 

 

 

 

숙소에서 맥주한잔하고 잠들었다가

우진해장국 가려고 5시에 일어났다

(근데 알람 끄고 다시 잠...)

 

 

결국 6시 넘어서 숙소에서 나왔고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서 우진해장국 도착!

 

 

 

이때가 6시15분 정도였는데 

밖에서 웨이팅 하는 사람은 없었고

가게내부는 꽉 차 있었다

 

난 세수도 안하고 나와서 포장만 해옴

 

 

 

여긴 다들 오픈런 하시나보다...

 

 

 

포장 깔끔하고 좋았다

깍두기도 맛있고 저 부추무침도 맛있구

고사리육개장은 말모ㅜㅠㅜㅠ

내 생각보다 엄청 담백하고 진했다

 

난 좀 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짜고

되게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막 한시간씩 웨이팅하라그러면

안할 것 같은데ㅋㅋㅋ 포장해서 먹으면 좋을듯

 

 

 

9시 비행기라 렌트카 반납하고

셔틀버스 기다리는 중-

 

이때 렌트카회사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연착 카톡이 왔다^^

 

한시간뒤로 연착됐는데 공항가서 기다리는데

또 한번 연착되서 결국 두시간 반 넘게

공항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다 집에 왔다

 

청주 도착하니까 그때도 안개가 좀 있었구

아침에는 얼마나 심했는지 가늠이 좀 되더라

 

 

 

제주에서는 날씨 요정이었지만

청주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었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