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만만하게 드라이브가기 좋은 대청호
사실 청주에서도 한시간 이상 걸리지만
바다 대신에 넓은 강을 보고오면 기분이 조크든요ㅋㅋ
맛집 검색하다보니 상단에 노출되어있는
더리스라는 레스토랑이 눈에 띄었다
더리스와 테라베오는 같은 레스토랑인데
지금 더리스는 공사중인 것 같고 테라베오만 운영중이더라
11시30분이 오픈시간인데
본의 아니게 오픈런으로 예약을 했다ㅋㅋ
천천히 온다고 온건데도 일찍 도착해서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주변 부지를 구경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테라베오 땅인지..
굉장히 넓은 부지에 놀라고...
얼마나 부자이신건지 또 놀라고... 부럽고..ㅋㅋ
벤치에 잠깐 앉았다가 바닥에 떨어진
캐나다동전 득템 ㅋㅋㅋ 괜히 기분 좋다
산책겸 부지 구경을 다 했는데도
시간이 좀 남아서 가게 앞에 앉아서 광합성 중
30분이 되서 입장했다
뷰가 좋은 창가자리로 착석!
오픈하자마자 온거라 우리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약팀도 많았고 단체예약도 있었다
평일에도 예약하고 방문하는게 좋겠다
예약은 A코스로 했다
샐러드/크림스프 - 소세지 - 닭고기 - 부채살
- 돼지갈비 - 소등심 - 양념토시살 - 구운감자 - 구운파인애플
자리에 샐러드와 스프가 차려져 있었다
스프가 진짜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양송이와 치즈가 들어간 것 같았는데
배고파서가 아니라 진짜 고급스럽고 맛있는 스프였다
샐러드바는 11시40분부터 이용이 가능해서
아무도 안 건드린 샐러드바 사진찍기가 가능했다ㅋㅋ
바베큐도 코스로 나오는데 샐러드바의
음식들도 다 괜찮은 편이라 가성비좋다고 생각했다
(샐러드바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기대가 없으면 훌륭한 편)
첫타임에 가서 그런가 다 따뜻하고
바로 만든 느낌이라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ㅋㅋ
처음은 소세지와 닭고기
닭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있었다
소세지도 탱글하니 잘 구워졌더라
두번째로는 돼지갈비와 구운감자
돼지갈비는 다소 퍽퍽했지만 괜찮았다
샐러드바도 시작ㅋㅋㅋㅋ
욕심이 많아서 처음에 두접시 담아왔는데
먹다보니 식어서 천천히 담아올 걸 그랬다ㅋㅋ
파스타도 괜찮았고 볶음밥도
아주 매콤하고 맛있게 먹었다
여기 튀김잘하네...
단호박이랑 새우튀김 진짜 맛있었다
매콤한 낙지볶음도 괜찮고-
바베큐 꼬치에 꽂아져 있는 상태로
서빙이 되니 시각적인 효과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근데 부위에 따라 살짝 퍽퍽한 부분도 있다
제일 부드럽고 맛있었던 양념토시살
칼로 썰때부터 부드럽게 잘려서 좋았는데
약간의 달달한 양념이 되어있어 제일 맛있게 먹었다
구운파인애플도 당연히 맛있고ㅜㅜ
겉이 살짝 건조되면서 겉은 쫀득, 속은 촉촉했다
바나나브륄레 좋아해서 배부르지만 두개ㅋㅋ
생각보다 진짜 배가 불러서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 종류에서
반 정도밖에 못 먹은 것 같다
같이 갔던 친구도 가성비 좋다고 칭찬일색ㅋㅋ
매장안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를 가지고 밖에서 마시면 아주 깔끔한 마무리!
행정구역상 대전이라 꽤 멀긴하지만
드라이브 겸 와보기에 좋은 것 같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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