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소장품 2023-2024
《특별할 것》
2025.02.27 ~ 2025.05.06
또 오랜만에 시립미술관왔다 :)
평일에 오면 조용하고 주차자리도
항상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 전시 준비하면서 1층 로비도
인테리어가 바뀌었더라.
티켓데스크 위치도 바뀌고 옆쪽에
그냥 버려놨던(?) 공간도 이렇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오는건데
올 때마다 도슨트 시간이 됨ㅋㅋㅋㅋ
근데 이번에는 도슨트는 패스했다.
사람이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착시였던듯ㅋㅋ
이런 기괴한 느낌 좋아...
높은 곳에 걸려있어 자세히는 못보지만
자꾸 시선이 갔던 작품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작품 속
더 엄청난 미로같은 계단들
이런 작품들 왜 끌리는지모를...
자세히 보게 된다.
기괴한 느낌..
근데 작품속 사람 약간 조세호 닮았다.
(문제 될 시 죄송... 사과드림..)
이전 전시에서 봤던 작품들을
영상으로 또 만날 수 있었다.
반갑기도하고 또 봐도 신선하다.
레고로 만든 엄청난 크기의 산수화
쓰레기 더미속에서 발견할 법한?
여러가지 물건들을 쭉 나열해놓았다.
추억속의 물건도 있어 재밌었다.
약간 징그러운데 자꾸 눈길이 가는 작품
나뭇가지를 붙여 만든거였다.
자세히보면 환공포증 유발 주의...
이 작품 전시장 위쪽 공간에 도깨비같이
붙어있어서 깜짝놀람ㅋㅋㅋ
이것도 구면인 작품
보면서 우리집에 있는 가스렌지
바람막이 생각났다...
양쪽에 스피커가 달린 부스인데
빈백에 앉아서 눈앞의 그림을 보면
소리 때문인지 그림이 움직이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이 일렁이는 것 같은 느낌?
내가 작년에 본 전시중에 제일
좋았다고 생각했던 진익송 작가님의
작품들 또 만났다!!! 햅삐-💛
오창전시관에서 했던 <시공간을 넘어>
속의 작품들 몇가지를 만날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작품인
타임리스 도어 연작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보니 반갑고 좋았다.
레진에 박제?해 놓은 것 같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죽은 참새도 있고
식물, 동물들도 들어있어서 신기했다.
쪼금 무섭기도 하고...
뭔가 흑마법이나 주술에 쓸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너무 과몰입함
그치.. 아무래도 귀여운게
세상을 구하는 게 맞지맞지..
ㅋㅋㅋㅋㅋㅋ
1층 매표소쪽에 이렇게 포토프린터도
생겨서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
타이머 계산 실수로 눈은 감았지만ㅋㅋ
미술관이 뭔가 귀여워졌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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