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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21114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뽈살집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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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초의 고깃집 혼밥의 날!

 

제주도는 혼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난이도가 좀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너무 피크타임에 가서 그런가

정말로 나 혼자라서 쪼금 뻘쭘했다ㅋㅋ

 

숙소에서 뽈살집 본점 걸어가는 중

 

 

 

동네 자체가 넘 깔끔하고 예쁘다

제주는 가로등도 예쁘고 난리

 

 

 

이건 내가 다 먹고 나왔을때 찍은거고

저녁 5시40분쯤? 도착했을때는 

웨이팅이 두팀정도 있었고 나는 3분도 

채 기다리지않고 2층으로 입장했다

 

일찍가길 잘 한것 같당ㅋㅋ

 

 

 

다행이 나를 주방을 마주보는

구석 자리로 안내해주셔서ㅋㅋㅋㅋ

사람들을 등지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혼밥 많이 해봤지만 고깃집은 좀 신경쓰이긴했다

 

 

 

메뉴는 흑돼지특수부위 모듬으로

대, 소가 있고 식사류도 몇가지 있다

(뚝배기 떡볶이 맛있겠다...)

 

나는 2인으로 주문했고 한라산도 한병 시켰다

 

 

 

스무살때 자주가던 뽈살집이 없어져서

그리웠는데 오늘 오랜만에 돼지 뽈살을

먹는거라 설레고 기대된다ㅋㅋ

 

 

 

잔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ㅜㅜ

이런 미니 고블렛잔 처음봐

 

 

 

반찬부터 셋팅되고

고기도 바로 나왔다

 

색깔부터 옴총 선명하고 예쁜게

신선함이 느껴진다

 

 

 

예쁜 잔에 마시니까 술맛도 좋다

 

 

 

 

기본으로 고기들어간 된장찌개랑

계란찜이 나오는데 이것도 맛있다

찌개 속 고기 옴총 부드러웠음

 

 

혼자지만 야무지게 구워먹어야지

 

 

 

내가 혼자와서 서비스를 챙겨주시나?

했는데 그냥 기본으로 다 나오는거였다ㅋㅋ

껍데기랑 수제 소세지

 

 

 

그리고 귀여운 모양의 감자까지

 

 

 

고기 쫀득쫀득하고 맛있더라ㅜㅜ

나는 뽈살로 추정되는 부위랑 항정살같이

생긴 부위가 맛있었고 꽃모양으로 말려있던

얇은 부위도 아주 꼬숩고 맛있었다

 

 

 

껍데기는 콩가루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라는 설명이 있어서

이렇게 먹어봤는데 특이했다

 

 

 

수제 함박스테이크까지가

기본상차림이라고 한다

소스에서 과일맛이 확 나고 상큼하고

고기는 부드럽고 괜찮았다

 

 

 

 

2인분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고기는 싹 해치웠구ㅋㅋㅋ

식사까지는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끝냈다

 

 

 

나는 기본으로 나온 반찬들만

셀프바에 있는 줄 알았더니ㅠㅠ

기본으로 안나온 반찬들이 많아서

뒤늦게 조금 퍼와서 먹어봤다

 

유채나물석박지 진짜 맛있쟈나...

그리고 멜젓은 그냥그랬구ㅋㅋ

갈치쌈젓 먹을 걸 그랬다ㅠㅠ 

 

쪼금 정신없이 먹긴했지만 충분히

맛있게 즐기고 왔다 

 

 

#고깃집혼밥두려워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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