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이왈라
< 영업시간 >
매일 12:00 ~ 19:30
*매주 화 휴무
운천동 올때마다 너무 궁금했던 곳
짜이왈라 드디어 가봤다.
저번에 휴무때와서 문 닫혀있었는데
그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평일 오후에 갔는데 나밖에 없어서
약간 머쓱했당.. 근데 사진찍기엔
오히려 좋아 ㅋㅋㅋㅋ
짜이 따뜻한 걸로 스몰 주문하고,
다 마시고 다른것도 마셔볼 생각이었다.
주문하고 자리 탐색하는데..
바로 뒷편에 고양이ㅜㅜㅜㅜㅜㅜㅜ
코 가리고 자고있엉ㅠㅠㅠㅠㅠ
겉으로는 티 안냈지만 속으로는
귀여워서 소리지르고 호들갑 떨었다...
😇
안쪽으로 이렇게 테이블이 세개정도?
있는 공간도 있다.
나 왜 인도 안가봤는데 갑자기
추억이 막 생각나는 것 같지?ㅋㅋㅋ
기억마저 조작해버리는...이 분위기..
일단 들어왔을 때 부터 인센스 향이 막
나서 인도 분위기 미쳤음 ㅠㅠ
소품 너무 귀엽다.
안쪽 자리에 앉아서 보면 요런 풍경이..
이국적인 분위기와 향기에 취한다..
그리고 고양이까지ㅜㅜ 크
책장에 책이 많아서 구경하다가
방명록도 발견했다.
사람들 진짜 그림도 잘그리고
글도 잘쓰고 너무 귀엽다....
현생에서는 인간혐오만 생기는데
방명록은 다들 귀여워ㅋㅋㅋㅋ
방명록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직접 엮어 만든 것 같은 디자인까지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다.
책 읽어도 되는지 물어보고
허락받은 뒤에 작별하지 않는다 가져와서
잠깐 앉아서 읽어봤다.
짜이라는게 생소해서 혹시나하고
작은걸로 주문해봤는데 라지로 주문할 걸..
마셔보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밀크티인데 너무 달지않고 특유의
향이 나면서 의외로 담백했다.
너무 달지 않았던 게 마음에 들었음😉
잔도 어디서 이런거(positive)를
찾아오신건지 카페 분위기랑 잘어울렸다.
그냥.. 움짤이 찌고 싶었어...gif
잔잔한 인도음악이 나오고 있었지만
사장님하고 너무 단둘이 있으니까
적막하고 쑥쓰러워서(?) 오래는 못있고
30분정도? 책 읽다가 나왔다.
사실 음료 한잔 더 하고싶었지만ㅜㅜ
용기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
사장님 화분에 물주러 자리비우셨을 때
호다닥 사진 찍음 (바쁘다바빠)
안쪽 자리에서 가게 바라보는게
너무 영화같아서 좋았그든요ㅋㅋㅋ
한쪽 벽면 가득한 인센스도 찍을겸
고양이 또 찍음
(인센스는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았다)
너무 귀엽다ㅠㅠ 왕크왕귀
자고있어서 살금살금 움직여서
사진만 찍었는데 속으로는 막 소리지르고
벽 뿌셨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주방이 갖고싶다...
별거 아닌데 너무 예쁘고 갬성돋고
막 영화같고 그르네ㅋㅋㅋㅋㅋ
사장님 없을 때 여기저기
사진찍다가 걸리면 머쓱할까봐
최대한 빨리 찍고 자리에 앉음ㅋㅋ
나쁜짓 하는 것도 아닌데
나 혼자 괜히 눈치보였음..
점잖은 어른으로 보여지고 파...
또 가고싶다..
본격 인도여행 기억조작
추억미화 카페 짜이왈라
나 이런 카페 좋아했네...
절대 요식업은 안할건데도,
만약에 내가 카페를 차린다면
이런 쟈근 갬성카페 내고싶단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121 운리단길 카페 - 오렌지브릭 뱅쇼 (2) | 2025.01.24 |
---|---|
250115 청주 한옥 북카페 - 후마니타스 (0) | 2025.01.22 |
250114 청주 빵집 추천 - 안셈 팥버터, 소금빵 (0) | 2025.01.20 |
241221 마켓컬리 리치몬드 과자점 슈톨렌 후기 (0) | 2025.01.18 |
241215 증평 오리백숙 길성이백숙 증평점 (0) | 2025.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