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9:00
관람료 : 무료
이날 비가와서 일단 실내에서
오전시간을 떼워야했기에...
국립경주박물관부터 들렀다!
어제부터 느꼈지만... 역시나 여기에도
온국민들이 다 온듯ㅠㅠㅋㅋㅋㅋ
주차장 자리도 없고...
진짜 진짜 사람이 많았다
옥외전시관에 있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부터봤는데
스피커를 잘 설치해서 그런지
종 소리가 아주 실감나게 났다
근처에 있으면 몸이 울리는 느낌
나 혼자 평일에 왔으면 진짜
여유롭게 전시해설도 들으면서
봤을텐데.. 사람도 너무너무 많고
조카는 흥미가 없는 상태라ㅋㅋ
빠르게 슥슥 눈으로만 관람했다
신라 5-6세기에 만들어진 토우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귀여운거
좋아하는 건 똑같다ㅋㅋ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맞춰서
응모하면 당첨된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을 준다고해서 도전해봤다
근데 은근 어려워서 마지막에 두개는
인터넷의 힘을 빌려서 찾았다
다보탑 복제품도 볼 수 있고
옥외전시관에서도 볼거리가 많았다
실내전시관은 인파때문에
너무 덥고 약간 숨막히는 느낌때문에
오래 있기 힘들어서 야외로 나온건데..
숨 좀 돌리고 다시 신라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진짜 멋진 조각품들이 많았다
근데 이것도 대충대충 빠르게 스캔만ㅋㅋ
국보나 보물들도 많아서
제대로 해설까지 들으면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오고싶다
정신없어서 사진도 대충대충...ㅠ
기념품으로 나전칠기
마그넷 하나 구입하고
금관연필이랑 작은 수첩 구입했다
예전부터 갖고싶었지만 가격때문에
못샀던 무선충전기...!
난 그냥 저런 소반을 좋아하는건지도?ㅋㅋ
오전엔 비오고 바람불고 추웠는데
점점 맑아지는 날씨
황룡사 9층 목탑 모형
포스팅하면서 자세히 찾아봤는데
이 거대한 목탑을 지으면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나무로
끼워맞춰 올렸다고 한다
선덕여왕 즉위 후 장인 '아비지'를 모셔와
이 9층 목탑을 짓게되는데, 층마다
자신을 괴롭히고 무시했던 주변국들의
이름을 새기며 쌓아올렸다고 한다
1층부터 차례로 일본, 당, 오월, 탐라,
백제, 말갈, 거란, 여진, 고구려를 새겨 넣었는데
이들을 언젠간 신라 밑에 모두
무릎 꿇리겠단 의지였다고-
박물관 내 있는 이디야커피
근데 전주한옥마을처럼 여기도
한글로 간판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수묵당과 고청지
규모가 내 예상보다 더 컸어서
천천히 둘러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다
내가 역사에 관심이 많고
아는게 많았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음!
항상 느끼지만 전시나 미술관은
알고 보는거랑 그냥 보는건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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