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8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 <민복진과 전뢰진>, 장욱진미술관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 <민복진과 전뢰진>

2023. 06. 20 ~ 2024. 01. 21

 

장욱진미술관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2023. 07. 04 ~ 11. 19

 

 

올해 초부터 가고싶었던 양주시립미술관

드디어 갔다왔다ㅠㅠㅠㅠㅠ

 

최근에 남주니 인스타에서 보고

더 부랴부랴 다녀온 것도 있음ㅋㅋㅋ

(사진 손민수하는거 내 은밀한 취미...)

 

 

 

주차는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에 하고

중간에 조각공원을 지나 장욱진미술관순으로

관람하는 것 같았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 너무 좋았음!

 

 

 

 

입장권은 통합입장권으로

한번 발권으로 두 미술관 입장 가능하다

 

 

 

통합입장권은 1인 5,000원이고

양주시민은 50% 할인

 

 

 

민복진과 전뢰진

민복진과 전뢰진 두 사람은 동료작가이자

친구였으며 1960년부터 2016년까지 

300여회 넘게 전시됐지만 두사람의 작품으로만

전시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라고-

 

사람, 가족, 화합을 주제로 한 두 거장의

작품에서 오늘날 인류애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동그랗게 서로를 안고있는 형상의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이 많다

 

 

작품을 보고 드로잉을 해보는

체험존도 있는데 인기가 많더라

 

 

다들 그림 왜이렇게 잘그려...

미술관에 금손들만 오나봐ㅋㅋ

 

 

 

그리고 2층의 전시는 상설전 <집>

 

개관 1주년밖에 안됐나보다

그래서 그런가 시설이 너무 좋더라

 

 

 

 

딱딱하고 차가운 돌로 동글동글하고

따뜻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이 재밌었다

 

그리고 작품 뒤로 약간의 미디어아트까지-

 

 

 

한쪽에 도록과 몇가지 비치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통창으로 초록초록한 산이 보여서

조용히 책 읽고 멍-하니 있기 좋아보였다

 

 

 

야외는 폐쇄상태여서 이렇게만 살짝봤다

 

 

 

너무 예쁜 색감의 책

 

 

 

민복진미술관을 다 관람하고 

맞은편에 있는 장욱진 미술관으로 넘어갔다

 

 

 

진짜 바로 코앞에 있음ㅋㅋ

 

 

 

통합발권한 표를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티켓 보라색이라 맘에 쏙 듬...💜

 

 

 

입구 천장부터 작품이 있다

<우주정원>이라는 작품

 

 

 

그리고 입장하면 바로 조각공원이

나오는데 이 조각공원 규모가 꽤 크더라

 

날씨만 안더웠으면ㅠㅠㅠ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더워서 걷기가 힘들었다ㅠㅠ

가을에 또 오고싶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공원

자체로도 너무 좋은데 아래쪽에

계곡이 있어서 발담그고 놀기에도 좋고

너무 아름답고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얕지만 발 담그고 놀기 좋은 곳!

사진만보면 하늘 너무 예쁘다

(현실은 숨막히는 찜통더위ㅠ)

 

 

 

예쁘고 귀여운 작품들...

 

 

 

그리고 묘하게 킹받았던 작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몸에 사람 얼굴...

그리고 저 표정이 킹받아ㅋㅋㅋ

 

 

 

조각공원 진짜 예쁘고 너무 좋은데

봄,가을에 와야함ㅋㅋㅋㅋ

(난 경고했음...)

 

 

 

그래도 사진이 이렇게 잘나온거보면

땀흘린 보람은 좀 있는 것 같구...

 

 

 

조각공원에서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장욱진미술관이 보인다

 

 

 

다리위에서 본 풍경

 

 

 

진짜 잘 만들어놨다ㅠㅠ

나 양주 사랑하게 될지도....?

 

 

 

당장이라도 저 계곡에

뛰어들고 싶었지만ㅠㅠ 잘 참았다

 

 

 

장욱진미술관은 전혀다른 분위기

건물안에 계단이랑 창이 예뻤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어

계단에서 찍은 사진이 전부-

 

 

 

요기가 남준이가 찍었던 곳!!

최대한 비슷하게 찍으려고 요리조리

포즈 취해가며 찍었다ㅋㅋ

 

 

 

너무 만족 스럽잖아ㅠㅠㅜ💜

 

근데 원래 이날 옷도 최대한 비슷하게

반바지 입으려다가 까먹음 ㅠ

 

 

 

 

이날 계속 같은 동선으로 

쇼핑몰 촬영분들이 겹쳤었는데

난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두꺼운 후드티, 겨울옷도 촬영하는 듯 했다

 

프로정신 대단함 ㅠㅠ

 

 

 

개인적으로 장욱진미술관이 더 좋았는데

전시장 분위기랑 전시의 구성? 이런게

아름다워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가다보니 옆이 계곡이라 찜질방도있고

음식점도 많던데... 양주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