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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230426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전시의 전시>,<디지털 스토리:이야기가 필요해>,<이건희 컬렉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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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전시의 전시>

2023. 3. 29 ~ 7. 30

 

<디지털 스토리: 이야기가 필요해>

2022. 11. 22 ~

 

<보이는 수장고: MMCA 이건희 컬렉션2>

2023. 3. 7 ~ 7. 30

 

썸네일 사진부터 ^^

 

오랜만에 국현미청주 방문!

작년에 오고 올해는 처음인데 전시가 변경되서

와야지,와야지하다가 이제서야 와봤다

 

 

 

그 사이에 주차요금 변경됐넹 ㅠㅠ

 

원래 평일에 3시간 무료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2시간 무료고, 초과시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주말 및 공휴일은 무료!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끝까지 쭉쭉 들어가서 겨우 한자리 찾아냈다

 

임시청사도 있고 원더아리아내에 식당도 있어서 

주차장에 항상 자리가 없는 편...

 

 

 

1층부터 5층까지 전시가 있는데

난 5층부터 보면서 아래쪽으로 내려왔다

 

 

 

5층 <전시의 전시>

전시관 입구에 있는 작품

 

 

 

전시를 전시한다는 것은 이미 보여졌던 전시를 다시 펼쳐보이거나 혹은 전시의 과정과 부산물 등 전시 자체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거내 보인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하나의 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과 남겨진 기록들,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전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리플렛 참조-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가 한쪽 벽면에 적혀있었다

 

청주관은 2018년에 개관했다

개관하고 처음에 와봤으면 좋았을걸..

 

 

 

어딘가에서 살고있을 것만 같은 사람들

 

 

 

<미인도> 장운상

머릿결 표현이 너무 실감나고 신기했다

'미인화가'라는 평을 받았던 장운상의 초기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는 작품이다 

 

 

 

<카이유> 이인성
<까치> 장욱진

이 작품은 왜이렇게 눈에 익은 건지..

자주 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품설명 보면서 와 의미가 너무 좋다-

생각했었는데 사진으로 안 찍어놓으니까

금세 까먹어버렸다 ㅜㅠ 

사진에 작품설명이 잘려서 아쉽ㅋㅋ

 

 

 

<날개> 최수앙

작가 자신의 아버지를 소재로 한 작품.

70년대 산업화시대의 전형적 인물이라고 생각하여

특유의 섬세한 나체 조각으로 아버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탄력을 잃은 노인의 모습은

초라해 보이지만 날개를 바라보는 찌푸린 얼굴에는 무엇인가

성취하려는 듯한 의지와 집념이 담겨있다.

-작품설명-

 

 

 

설명속에 나온 날개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작품은 맞은편에서 날개를 바라보도록 설치되어있었다

 

 

 

이어폰을 안 가져가서 오디오 가이드는 패스

 

 

 

전시내내 관람객이 없어서 혼자서

편하게 봤었는데 이때만 조금 붐볐다

 

 

작년 여름에 국현미 서울관에서 봤던 작품인데

너무 예뻐서 프사도 해놨었던 작품을 여기서

다시보니 반가웠다 비록 책자속이지만ㅠㅋㅋㅋ

 

 

 

<시골소녀> 이영일
<에르블레 풍경> 임용련

영상으로 된 작품설명을 듣고나서 보니

더 아름답게 보였던 작품이다

 

대부분의 작품들을 북한에 남겨 두고 왔을 뿐 아니라

한국정쟁 중 납북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작품이 거의 없다.

<에르블레 풍경>은 작가 부부가 신혼을 보냈던 파리근교 센강의

마을 에르블레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임용련의 부인이었던 백남순이 친구에게 선물한 것이다.

-작품설명-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세네번정도 방문했던 것 같은데

이번 전시가 가장 좋았다 작품수도 많고 순서도 좋고!

나중에 시간을 보니까 5층에서만 한시간 넘게 관람했더라

 

 

 

전시장 바닥에 있던 큐알코드를 찍으면

소환술이라는 영상 작품도 볼 수 있었다

 

 

 

<부유하다> 전준호

너무 재밌고 귀여워서 한참동안 미소지으며 봤던 영상

 

지폐속 그림안에 사람이 들어간 것 같아서 재밌었다

말그대로 여기저기 부유하며 연기도 하시는데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왜이렇게 재밌는지ㅋㅋㅋㅋ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약 7분정도의 영상이었는데 작품 앞에

의자를 펴놓고 앉아서 보고싶었다ㅋㅋ

 

 

 

<혼성의 풍경> 한기창

 

파르테논 신전과 다보탑을 합성해서 

일정시간 조명이 들어왔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작품

 

설명보기전까진 파르테논 신전인지 몰랐다가

설명 읽고나서 아..하면서 다시 봤다

이런 작품 너무 흥미롭고 재밌다

 

 

 

<격자무늬의 옷을 입은 여인> 이갑경
<자화상> 이종무
<홍선> 김인승

모시한복을 입은 여인을 그린 작품인데

저 모시한복 안으로 비치는 살과 한복의 결,

인물과 배경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서 감탄하며 봤다

인물뒤의 백자와 가구까지 아름답던 작품

 

 

 

전시장의 동선도 좋고 작품배치도 좋았던 것 같다

 

 

 

<닭장> 황유엽
<반공여혼> 변영원

피카소 작품인가?하면서 설명을 자세히 읽어봤던 작품

그림은 잘 모르지만 이건 보자마자 피카소가 떠올랐었다

 

포스팅하면서 작가이름을 한번 검색해봤더니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연상하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라고 한다

 

 

 

전시장에 있던 책들도 한번씩 넘겨봤다

 

돈주고 사면 절대 안읽을 것 같은데...

가끔씩 전시장에서 읽으면 재밌단말이야..ㅋㅋㅋ

 

 

여기까지가 5층의 전시

 

 

 

그리고 여기는 3층의 개방수장고

 

 

 

<디지털 스토리: 이야기가 필요해>

 

 

포토콜라주, 동영상콜라주, 오브제를

조합해서 만든 설치작품 등 퍼즐형태의

다양한 이미지 작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입체적인 작품들도 있고 여러가지 사진들을

퍼즐처럼 붙인 작품들도 있고 재미있었다

 

 

 

비현실적이면서도 또 사진처럼 생상해서

현실적이기도했던 작품

 

 

 

작품명이 얼굴 이었던가?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작가의 특징이 잘 보이는 작품은

딱 보면 작가의 이름이 보인다 

나름 전시짬바 생긴 것 같아 뿌듯ㅋㅋㅋ

보자마자 어? 권오상?? 했는데 맞았다

 

 

이런 사진도 느낌있고 좋았다

사진전도 가보고싶네..

 

 

 

<측정의 메카니즘> 변재규

 

<DMZ 극장 시리즈 - 을지극장> 정연두

위트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웃으면서 봤는데

특히 이 작품은 한가운데 서있는 남자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빨래판을 악기처럼 연주하고있다

표정때문에 나도 피식하면서 봤던 작품

 

정연두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하여 사진작업을 진행해왔다.

13군데의 전망대를 선정하고 계정마다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했다.

작품은 이 중 한곳인 양구의 을지극장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설명-

 

 

 

<세상의 저편_표준화 된 시점> 김기라

 

<거북이와 사다리> 유현미

자연의 풍경같지만 멀리서보면 

사슴의 형태를 하고있고 사슴의 눈쪽에서는

폭포가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건가?

사슴이 뭐 때문에 슬픈거지?...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봤던 작품

 

 

 

영상 작품들도 많아서 편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앉을자리가 설치되어 있어 좋았다

작품멍-하기 좋았던 작품도 있고ㅋㅋ

 

 

 

그냥 멈춰있는 사진인줄 알았는데

가운데 작은 스크린을 통해 눈내리는 풍경이 재생되고 있었다

문 속에 또 문이 있고 약간 거울착시같은 효과도 나면서

영상은 아름답고.. 재밌고 신기해서 또 입벌리고 감상했다

 

 

 

 

보이는 수장고의 작품들

 

 

 

작품의 보존처리와 복구하는 방법들이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하고 작업시 사용하는

용품들도 소개되어 있는 곳인데 흥미로웠다

 

 

 

그리고 2층으로 내려와서 

보이는 수장고:MMCA 이건희 컬렉션

 

 

 

박생광의 <무속> 작품이 그려진 리플렛도 있는데

하드보드지처럼 두껍고 판판해서 MD처럼

세워놓을 수 있겠더라 

 

 

 

박생광의 작품은 7월 30일까지 전시되고

9월 5일부터는 백남순 <낙원>, 이상범 <무릉도원>이 전시된다고 한다

기억해뒀다가 작품 변경되면 또 와야지

 

 

 

왼쪽부터 <무속>, <호랑이와 모란>, <소떼>

 

강렬한 원색과 오방색을 사용한 그림이 인상깊었다

 

무속이라는 작품은 작품속의 인물들의 피부표현도

하얗게 되어서 한층 더 오싹하기도하고...

그림의 기에 눌리는 것 같은 신기한 느낌도 받았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 2층

미술에 관련된 책도 비치되서 잠시 쉬어가면서

작품에 관련된 책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층의 보이는 수장고

여기는 작품이 크게 달라진게 없는 것 같아서

가볍게 슥 돌아보고만 왔다

 

그동안 좋아했었는데 작품명은 몰랐던

작품의 작가와 작품명 한번 찍어놓고ㅋㅋ

 

 

 

권진규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1층도 관람 끝!

 

 

 

이 스크린은 언제 설치했지?

내덕동으로 지나갈일이 없어서 몰랐다가

잔디광장에 나와서야 알게됐다ㅋㅋ

 

약간 코엑스 느낌나고.. 저기에 최애광고걸리면

너무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더아리아 5층에 공예관 구경하러 올라갔는데

현재는 전시가 없었고 5월부터 화이트앤솔러지라는

백자와 관련된 전시가 예정된 것 같더라

5월에 또 와야할 이유가 생겼네ㅎㅎ

 

 

 

원더아리아 5층에있는 도서관이 진짜 좋았다

도서관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너무

멋있어 보이고 부럽고.. 

 

약간 스터디카페같은 공간도 많아서 

나중에 공부할 일(?)이 있으면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날씨가 좋아서 동부창고까지 야무지게 구경

국립현대미술관 자주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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