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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220930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전시배달부, 풍경을 그려내는 법, 도시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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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현미청주 방문

이건희전 청주에서도 한다길래 찾아보니까
달랑 작품 1점ㅋㅋ 청주 무시하냐고ㅜㅜㅋㅋ


3층부터 보면서 내려오려고 3층을 간건데
5층부터 보면서 내려올 걸 그랬다

전에 방문했을땐 윗층에 전시가 없어서 안가봤..ㅋㅋ




전이랑 달라진 건 없어서 다시 가볍게 둘러봤다



김진열 - 별이 흐르는 동해


색감이 너무 좋았던 작품




커다란 작품안에 숨겨진 하트 찾기 💜



최소영 - 푸른 풍경


이 작품은 다시봐도 너무너무 좋다
청소재의 옷으로 만든 작품인데 가까이서보면
반짝거리고 더 예쁘다



가뭄


이 작품 가까이서 더 보고싶은데..
항상 수장고 안에만 있는 작품




이번달에 국현미과천 예약해놨는데
나도 얼른 가서 보고싶다 다다익선



보이는 수장고 이건희 컬렉션
김환기 - 여인들과 항아리

서울 국현미에서 봤었어서 이렇게 보는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5층 전시배달부 전시와 연계된 행사를
2층에서 참여할 수 있는데 나에게 쓰는 편지를
적어서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이 된다고 한다

인스타 해시태그를 넣어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행사도 있다




2층에 마련된 책장에 김환기 화백의 책도 읽어봤다
동화책처럼 쉽게 적어낸 책도 있고 일대기같은 내용의
책들과 화백이 쓴 글로 엮은 시집도 있었다




항아리를 사랑하는 김환기 화백
그래서 남준이도 항아리를 좋아하나? ☺️




이건 1층 팝업전시장에 있던 고객 의견인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ㅋㅋㅋㅋ




여기부터는 1층 보이는 수장고 작품들

전국 각지 미술관으로 대여 갔던 작품들도 많고
확실히 아무것도 모를때보다 눈에 띄는 작가의
이름들이 많아서 뿌듯했다



눈빛이 너무 살아있는 것 같아서
발걸음을 돌려서 다시 보게 만들었던 작품







여기부터는 5층의 전시배달부 전시



작품속의 인물로 아크릴스탠드 만든게
어찌나 귀여운지ㅜㅜ 이쯤되면 굿즈 중독인듯




다바알라는 인도 뭄바이 지역의 도시락 배달부이다. 매일 가정에서 요리된 도시락을 집에서 회사까지 배달하는 다바왈라 시스템은 19세기 영국 식민 시대부터 시작된 뭄바이의 전통이다.
2017년 작가는 50명의 도시락 배달부와 함께 그들이 배달받고 싶은 도시락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했다. 이 퍼포먼스는 매일 반복되는 도시락 배달문화를 조명하고, 그들의 노동이 누군가의 허기를 따듯하게 채우는 일임을 상기한다.




예전에 뭄바이의 도시락 배달부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도시락이 전시되어있어 반가웠다
도시락마다 이름이 적혀있는것도 귀엽고



나 이런게 좋아하네...



이런 설치작품 좋아하는 편ㅋㅋㅋ




조명이 반짝거리는 건 못참지




이제는 아카이브만 봐도 반가워서
사진부터 찍게된다.. 지독한 아미의 일상





전시 다 보고나서 뮤지엄샵 구경
귀엽고 예쁜게 있지만 평수가 아주 작아서
다양한 제품은 없다



미니어쳐 항아리만 두개 구입
하나는 친구한테 선물하고 백자가 들어있는건
내가 가졌다 🤗 괜히 남준이 생각나서.




날씨 왜이렇게 좋고 난리 (사실 더움)




야외에도 설치작품들이 몇개 있다




이건 5층 전시중에 참여하는 작품의 조약돌인데
조약돌을 가져가서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시켜주라는
그런 내용으로 기억난다(아닐수도?)

그 조약돌들이 미술관 앞 잔디마당에 떨어져있어
귀여워서 찍어봤다 이 귀여운 사람들ㅋㅋ



주차장 가는 길




연초제조창의 상징인 굴뚝의 아래에는
작품처럼 풀꽃이 나 있었다




친구만나러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동부창고도 슬쩍 넘어가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기까지만 보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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