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피에르 위그 : 리미널>
2025.02.27 ~ 2025.07.06
<현대미술 소장품전>
2025.02.27 ~
피에르위고의 전시 관람료는 16,000원이고
리움미술관 통합관람권은 20,000원이다.
난 현대미술 소장품전도 볼거라 통합권으로 구입
미리 예매는 안했고 현장에서 발권했다.
인스타에서 전시 관련된 영상보는데
너무 기괴하고 특이해서 궁금했다.
입장하면 내부가 굉장히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눈이 적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앞이 안보여서 더 걷지도 못하고 발로
더듬더듬하면서 살짝씩 움직여서 봄ㅋㅋ
영상작품이 있었는데 얼굴이 없는
사람이 여러 행동을 하는 영상이 상영되는데
영상자체도 어두워서 오싹하고 무서웠다.
여기부터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아래 전시장으로 내려와서 본 작품들
입장할 때 주의사항으로
황금마스크가 돌아다니는데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었는데..
여기서 뭐가 나오나?!
황금마스크는 만나지 못했다...
눈이 퇴화된 물고기들이 살고있는
수족관이었는데, 내내 불이 꺼진 상태였다가
잠깐씩만 조명이 켜진다.
처음에는 그냥 네모난 검정 박스인 줄..
수조 안에는 장님 테트라와 시력을 가진 테트라가 공존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 하루 주기 리튬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수조의 변색 유리는 주변 환경에 반응합니다. 유리 안에 있는 액정으로 인해 유리가 투명해질 수도, 불투명해질 수도, 심지어는 검은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리는 빛의 양, 가시성, 날씨 관련 데이터를 받는 알고리즘에 의해 색이 변합니다. 수조의 위치와 환경에 따라 유리 색이 변화하여 빛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하며, 유리 양쪽 면의 가시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진화적 관점에서 볼 때 물고기의 시력은 회복되거나 상실될 수 있습니다.
작품 설명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다😇
작품도, 해석도 다 심오하다 심오해..
예술이란건 뭘까..?
영상도 진짜 특이했다.
이 전시 리플렛은 재사용하는 거라
사용 후 입구에 다시 반납하면 된다.
협력사 보테가 베네타 뭔가 간Zㅋㅋ
황금박쥐? 황금마스크 못봐서 아쉽..
그리고 1층의 소장품전
예전에 호암미술관에서 본 적 있었나..
물을 머금고 있는 것 같은 빙산이란
작품들 좋아하는데 반가웠다.
중앙 천장쪽에 있는 작품이
뭔가 쟝미쉘오토니엘 작품같기도하고..
저 물음표 계속 신경쓰였다ㅋㅋ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밖에 모르는데
뭔가 이 작품속에서도 고뇌하는
사람이 있어서 찍어봤다.
블랙홀이란 작품이었는데
진짜로 뭔가 빨려들어갈 것 같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작품
왜 이걸 보고 프랑켄슈타인이
생각나는건지..ㅋㅋㅋㅋ
이 작품들은 작품명까지가 작품의
완성인 것 같았다.
이름이 다 재밌음ㅋㅋㅋ
헤어롤도 있고, 파운데이션 퍼프도 있다.
없는 게 없는ㅋㅋㅋㅋ
그리고 찐으로 약통도 있다.
여기까지가 M2의 전시였다.
여기는 매표소 좌측에 있는
쉼터?같은 곳인데 작품이 귀엽다.
M1 고미술 상설전시는 자주봐서
그냥 한번만 쓱 훑어줬다.
이 청자정병은 청자도 아름다운데
아래쪽의 그림자까지 연출한건가?
새삼 멋있어보여서 찍었다.
리움오면 꼭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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