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의 일상

220621 논현동 카페 '휴가' 방탄소년단 세번째 숙소

독고민초 2022. 7. 23. 20:54


유정식당 갔다가 예전 숙소가 카페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갔던 카페 휴가

논현역을 중심으로 유정식당과 휴가는 반대편에 있어서 걸어가는데 너무 더웠다
그리고 왜이렇게 오르막길이 많은지..
논현동이라고해서 난 평지만 있는줄 알았지...



땀 한바가지 흘리고 도착한 휴가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영업을 하는건가 긴가민가했지만 오픈한거 맞았음




박물관같기도 하고 미술관같기도 한 입구



작품이 많았던 것 같다



뭔가 절에만 있을 것 같은 석등도 있고
뒤는 대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
근데 밖에는 나갈수가 없었음 한시적으로 출입 통제한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난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자몽에이드 까눌레, 소금빵과 방탄블랙소금빵!

개인적으로 블랙소금빵이 더 맛있었다
까눌레도 맛있고



같이간 언니들도 아미라 다들 열심히 사진 찍는 중



이렇게 찍으면 감성샷 맞나요? (인스타 안하는 1인)



갤러리 같기도하고 카페 전체가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내가 갔던 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지 손님도 많지 않았고 조용했다



3층이었나, 4층에서 바라본 계단
이 자체가 그냥 작품같고 멋있었다



여기만 봐서는 그 숙소가 맞나 아닌가 긴가민가..



요 길로 들어가면 아까 그 석등이 있는 곳인데
출입 통제기도하고 사람들이 너무 쳐다봐서 그냥 이렇게만 찍었다



2층(?) 주문하는 곳과 같은 층 벽을 보면 방탄의 흔적이 있다!!! (감격)

저 대리석 벽이 이 대리석 벽이었다니ㅠㅠ
이 벽을 살려놓은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나도 떨리는 손으로 메시지 남기고 왔다
남준아 이제 제발 건국해줄래?..




그냥 가기 아쉬워서 벽만 쓰담쓰담 하고 여운을 느꼈다




내가 갔을때만해도 이렇게 포스트잇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 트위터에서 후기글보면 훨씬 많아진 것 같다

이 사진의 두배정도?
더 입소문 타기전에 방문해서 괜히 뿌듯ㅋㅋ



무지개




달방33회 석지니 한복입고 출국하는 벌칙할때 숙소가 잠깐 나왔었는데 그때 숙소가 바로 여기다



카페에서 계속 찾아보면서 캡쳐한 것



근데 아무리봐도 긴가민가해서 나와서 건물을 뺑-돌아 건물 뒷편으로 왔는데 드디어 내가 알던 숙소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 이거지ㅠㅠ 이거 맞아..
도대체 주차는 어디에하고 어떻게 나왔던건가 했더니 건물 뒷편에 넓은 공터가 있었다

근데 여기 찾으려고 방황하는 데 저 멀리서 경비선생님(?)이 오시더니 지금 뭐하는거냐고해서 쫄았다가.. 그냥 구경왔다고하고 얼른 사진 찍고 왔다

어디 집 안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냥 도롯가를 걷는데도 누구냐고 물어보는게.. 역시 부자동네는 다른가 싶었쟈나.. 우리가 그렇게 수상해보였나ㅋㅋ


아미들과 함께하는 야매투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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