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

230521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

독고민초 2023. 5. 22. 19:51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

2023. 05.01 ~ 05.21

 

 

마침 평택사는 언니네 놀러갔다가

전날 평택호에서 전시 리플렛을 발견해서

다음날 바로 관람하러 갔었다

전시 마지막날인 21일에.. 완전 세이프ㅋㅋ

 

 

 

 

평택시문화재단 소공연장에서 전시가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어주고

프로그램북도 야무지게 챙겨왔다

 

 

 

전시해설도 있었는데 시간도 안맞았고

다섯살 조카도 같이 간거라 후딱보고나왔다

 

 

 

작품이 다 진품은 아닐텐데..하면서 봤는데

전시 후에 레플리카 뜻을 찾아보니 복제한 모작이었다

 

레플리카 뜻 : 그림이나 조각 따위에서 원작을 복제한 모작을 의미한다. 그러나 레플리카는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판매를 위한 위작과는 다르다. 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기 위해 레플리카를 만드는 것이 그러한 예이다. 때문에 반드시 원작자가 만든 복제품만 레플리카는 아니다. (출처 : 나무위키) 

 

 

 

 

클림트의 사진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뭔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구 부르크극장의 관객석

 

비극의 우의화를 위한 습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
헬레네 클림트의 초상

왜인지 모르게 끌렸던 작품이다

 

단발머리 소녀가 익숙한 듯 생소한 작품이었는데

하얀 소녀의 드레스와 하얀 배경이 쓸쓸해보이기도하고

외로운 느낌인 것 같아서 신경쓰였던 작품..

 

 

 

누다 베리타스
에밀리 플뢰게 초상

화려한 드레스 무늬와 색상에 매혹된 작품

화려하고 추상적인 패턴이 클림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팔라스 아테나
소내 크닙스의 초상
유디트 2 (좌)     유디트 1 (우)
베토벤 프리즈 (무장한 강한 기사)
금장의 기사(삶, 하나의 투장)
마르가레트 스톤보로 비트겐슈타인의 초상
여성의 세시기

오른쪽 작품설명 아래쪽에 원작의 사진이

작게 붙어있었는데 원작을 보아야만 작품명이

이해가 되더라 말 그대로 여성의 세 시기를 보여주는 작품

 

 

희망2 (홉아이)
아델르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키스 다음으로 나에게 제일 익숙한 작품

황금빛 색채로 유명한만큼 강렬하고 화려한

황금빛이 황홀하게 아름답다

 

 

 

 

작품 설명에 구역별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고

더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그림은 익숙했는데 이렇게 상세한

설명까지는 처음 읽어봐서 흥미로웠다

 

 

 

키스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색감의 작품

그동안 이 작품을 보면서 불안한 감정은

느껴본 적 없었는데 작품설명을 읽고나니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 재밌더라

 

 

 

아터호반 호수

처음보는 클림트의 풍경화 작품들

 

 

 

작품수가 꽤 많아서 천천히 관람하면

30분이상 걸릴 것 같았다

 

어린 조카가 있어서 후딱후딱봤지만 그래도

클림트의 처음보는 작품들을 여러가지

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관람 후 전시장 앞쪽에 체험장소에서

큐알코드를 이용해 관람후기를 등록할 수 있는데

등록후에는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받을 수 있었다

 

엽서도 받고 체험장소에있는 명화 색칠공부도 했는데

반고흐 그림도 한장 있길래 칠해봤다ㅋㅋㅋ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어른...

그래도 원래 색칠공부 좋아해서 꿋꿋하게 했다ㅋㅋ

어린이들이 많았으면 안했을텐데 다행이 없어서..ㅋㅋ

 

현장에서 색연필로 대충 칠했다가 집에와서

물감으로 살짝 덧칠했더니 더 마음에 든다

 

 

 

그리고 받아온 키스 색칠공부도 하는 중-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시간보내는 취미 좋아하는 편

 

 

 

전시도 진짜진짜 좋았는데 프로그램북도

퀄리티있고 구성이 알차서 너무 좋았다

 

 

 

채색작품 만들기 페이지도 있고

틀린그림 찾기도 있었다

 

 

그리고 자세한 작품설명과 작품사진까지..

여태 전시보면서 받았던 프로그램북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혼자 제대로 한번 더 가고싶은데

전시가 이제 끝나서 아쉬울 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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